세미프로 김건휘가 캘러웨이골프가 주최한 장타대회 ‘X2 핫 300야드 스푼 챌린지 시즌2’에서 321야드(약 294m)를 날리며 우승했다.
김건휘는 26일 인천 스카이72 드림레인지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321야드를 기록, 내로라하는 국내 장타자들을 제치고 우승했다.
김건휘는 번외 경기에서 343야드(약 314m)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자신이 기록한 338야드를 5야드 경신한 것이다.
본선에는 전년도 1위 진민성, 2위 김건휘, 공정안·평안 형제, 지난해 최고령 참가자로 300야드 이상을 기록했던 정영필(51), 연예인 대표 장타자인 배우 강성진 등이 참가했다.
출전자들은 다섯 번의 샷을 했고 최고 기록으로 8강이 가려졌다.8강전은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최고 풍속 초속 15m의 강한 바람 속에서도 12명이 300야드 이상을 기록했다.
4강전에는 김건휘 서지원 곽길헌 공평안이 진출했다. 김건휘는 321야드를 기록하며 공평안과 서지원을 차례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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