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 화정역 광장 중심에 청소년들의 방과 후 문화예술 활동과 커뮤니티의 중심 ‘화정청소년카페 톡톡톡’이 문을 열었다.
고양시는 지난달 30일 청소년들의 문화·복지·진로·소통을 위한 활동시설 ‘화정청소년카페 톡톡톡’을 개관, 이로써 총 4개의 청소년카페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화정청소년카페 톡톡톡’은 2013년 12월 30일부터 2014년 3월 10일까지 지하철 화정역 환승주차장 지하보도 구간 약189㎡(57평)를 도 시책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청소년활동시설로 새 단장하고 위탁운영기관으로 ‘고양청소년문화협동조합’을 선정, 개관준비를 마쳤다.
카페 입구에는 카페테리아와 함께 북카페가 있어 청소년들이 휴식을 취하며 권장도서와 청소년 잡지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멀티룸이 구비돼 있어 청소년들에게 강의실이자 동아리 활동, 소모임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화정청소년카페 톡톡톡은 화정역과 인접해 접근성이 좋아 인근 초·중·고등학생들과 지역주민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 반응이 좋다”며 “청소년카페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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