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젠 사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팔레스타인 통합정부의 행동을 보고 판단하겠지만 지금으로선 통합정부와 협력할 생각”이라며 “미국이 팔레스타인에 지원해 온 수백만 달러 규모의 원조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통합정부에 대해 “기술관료 중심의 과도 정부이고 하마스와 연계된 장관이 포함되지는 않았다”며 “통합정부가 비폭력과 이스라엘 국가 인정이라는 원칙을 유지하는지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앙 발레 데 알메이다 미국 주재 EU 대표는 “문제는 팔레스타인 통합정부 구성이 아니라 실질”이라며 “유럽은 통합정부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