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폐막한 제 67회 칸 영화제에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 영화계의 위상을 드높인 전도연은 지난 달 27일 오전 귀국, 당일 오후에 열린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해 선후배 배우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공개된 사진은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모두 끝나고 차에 오르는 모습으로 마치 화보를 보는 듯한 전도연만의 ‘우아함’이 느껴진다. 단정한 업 스타일의 헤어스타일부터 시원한 어깨와 쇄골 노출이 돋보이는 블랙 롱 드레스를 선보인 전도연은 어느 것 하나 과하지 않으면서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한국 ‘여배우의 품격’을 드러냈다. 또한 카메라를 향한 전도연의 환한 미소는 단연 빛났으며 시상식이 종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동하는 중에도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도연은 영화 ‘무뢰한’의 출연을 확정 짓고 6월 중순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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