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국 미녀스타 왕뤄단(王珞丹)이 최근 모 명품 브랜드 행사에 블랙 정장바지 차림으로 나타나 중성적 이미지를 물씬 풍기며 현장의 시선을 압도했다.
신화사 3일 보도에 따르면 이 브랜드가 청두(成都)에 건립한 미니극장 초연 개막식에 참석한 왕뤄단은 블랙톤의 정장바지 패션을 선보이며 커리어우먼 같은 중성적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특히 그는 블랙 패션에 화이트 핸드백을 매치시켜 심플하면서도 독특한 인상을 풍기면서 현장의 시선을 ‘압도’했다.
소식에 따르면 중국 유명 신세대 작가 한한(韓寒)의 감독데뷔작 ‘후회무기(後會無期)’ 예고편이 최근 공개됐는데 세차게 부는 바람을 맞으며 뒤돌아보는 왕뤄단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라는 평이다.
특히 슬픔과 고독이 어린 듯한 그의 눈빛은 줄곧 신비의 베일에 드리워진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많은 팬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후회무기 촬영을 모두 마친 왕뤄단은 현재 린차오센(林超賢) 감독의 ‘파풍(破風)’ 출연을 위해 체력 단련과 연기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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