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명 중 1명 "아이디어 제출 후 불합리 한 상황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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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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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직장인 2명 중 1명은 상사에게 아이디어를 뺏기거나 무조건 퇴짜를 맞는 등 불합리한 상황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커리어가 486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56.6%가 이같이 답했다.

가장 많은 유형은 '잘되면 자기 탓, 잘못 되면 내 탓이란 식의 보고'(65.1%)였다.

'자세한 검토 없이 무조건 태클 및 퇴짜'(34.4%), '자료 제출 후 기약 없는 기다림'(30.7%), '내 기획 및 제안서 가로채기'(28.8%) 등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불합리한 상황을 겪었을 때 대처법으로는 '동료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45.1%)가 가장 많았다.

또 불합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 적절한 해결방법으로는 '의사결정권자에게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34.9%)할 것을 가장 많이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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