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홍명보 감독, 월드컵 본선서 갤럭시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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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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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버랜드 갤럭시 제공 ]

 

[삼성에버랜드 갤럭시 제공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은 홍명보 월드컵 국가대표 감독이 브라질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남성복 갤럭시 정장을 입는다고 16일 밝혔다.

홍 감독이 입을 갤럭시 정장은 삼성에버랜드가 브라질 지역전문가 등과 수 차례 인터뷰를 걸쳐만든 맞춤형 정장이다.

회사 측은  홍 감독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도록 해당지역의 온도, 습도 등 기후는 물론, 지역 특징,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분석자료 등을 활용해 만들었다.

갤럭시 관계자는 "러시아 전이 있는 쿠이아바 지역은 습도와 기온이 높아 모헤어 소재를 사용해 청량감을 높였고, 알제리 전이 있는 포르투 알레그리 지역은 강수확률이 높아 탄력이 있는 울 소재와 방수성이 좋은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레인코트를 매치했다"며 "벨기에 전이 있는 상파울루의 경우는 항상 봄 날씨에 바람이 부는 것을 고려해 차콜 그레이 솔리드 수트에 바람막이 코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팀의 리더로서 위엄과 자부심이 베어나도록 최고급 원단과 디자인으로 정장을 제작했다"며 "지역환경에 최적화된 소재–, 컬러 등을 반영한 수트 착장으로 홍명보 감독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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