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경상북도 규제개혁 종합계획 설명에 이어 자유로운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승수 기획조정실장은 “창조경제 실현과 국가경제 재도약을 위해 규제개혁은 필수로 추진해야 할 당면과제”라면서 규제개선 사례, 경북도 추진계획, 앞으로 실질적인 성과도출 방안 등 5대 중점 추진과제와 20개 세부과제를 설명했다.
토론회에서는 해양수산 분야 대학교수, 연구기관, 수산업기업, 어촌계장 등 어업인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발전 정책제안과 국정과제인 비정상의 정상화, 해양수산 분야 규제개혁과제 대해 자유로운 토론과 어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동해안은 천리 해안선과 바다, 산, 계곡, 온천 등 풍부한 산림·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경북도가 신동해안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동해바다를 통해 어민이 행복한 어촌공간을 만들고 신해양문화 융성의 거점으로 조성하는데 다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규제개혁과제에 대해 해양수산 분야 어업현장에서 나타나는 불합리한 규제, 제도개선사항, 주민 불편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발굴해 개선키로 했다.
도는 앞으로 ‘동해안 해양수산발전협의체’를 통해 분기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어업현장의 목소리를 수시로 청취하고 해양수산 분야의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 중앙정부 건의사항 등을 체계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이두환 동해안발전추진단장은 “동해안 해양수산 정책개발과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정책자문과 아이디어 제시 등 해양수산 분야 전문가 인적네트워크가 중요하다”며, “어민들의 생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민들의 눈높이에서 모든 규제를 재검토 나쁜 규제를 감축하고 좋은 규제의 품질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