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는 18일 서울 용산구 N서울타워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증장애인 대상 사회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증장애인 10명을 비롯해 금호타이어 임직원 봉사자 20명과 전문 사회복지사 7명이 참가했으며,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N서울타워에서 케이블카 탑승, 전망대 관람 및 전통무예 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2년째를 맞는 중증장애인 대상 사회체험활동은 거동이 불편해 야외에서 여가활동을 즐기기 힘든 장애인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임직원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프로그램을 오는 10월까지 총 4번에 걸쳐 서울 시내 관광 명소 방문, 공연 관람 등 체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선근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작년 사회체험활동 종료 이후 장애인들과 임직원 양쪽 모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올해에도 행사를 연장하게 됐다"며 "외부활동에 다소 제약이 있는 중증장애인들이 이번 사회체험활동을 통해 즐겁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밖에 여성들의 유방암 예방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 사회복지법인 SRC 후원 및 베트남 이주여성들을 위한 모국방문 프로그램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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