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단독콘서트 개최…29일까지 이어간다

이소라[사진 제공=포츈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지난 4월 8일 6년 만의 여덟 번째 정규 앨범 '8'을 발표한 가수 이소라가 단독콘서트를 열었다.

이소라가 19일 서울 용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삼성홀에서 단독콘서트 '이소라 8' 첫 막을 열었다.

이소라는 이번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자신의 기존 히트곡들과 8집 앨범의 수록곡 전부를 라이브로 전했다.

'처음 느낌 그대로'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이소라는 서정적이고 애잔한 분위기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제발' '봄' '바람이 분다' 등을 연이어 선보였다.

이어 밴드 사운드와 어우러진 록적인 색채의 8집 앨범의 수록곡들인 '나 Focus' '좀 멈춰라 사랑아' '쳐' '흘러 All Through The Night' '넌 날' '너는 나의' '운 듯' 등을 차례로 열창했다.

특히, 오랜만에 팬들을 무대에서 직접 만난 이소라는 그동안의 개인적인 시간들에 대한 솔직한 고백을 전하는가 하면, 정규 8집 앨범 '8'의 수록된 음악들에 대해 진솔한 생각들을 공유했다.

이소라는 오는 2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콘서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