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최자 설리 손잡고 데이트 블랙박스 영상, “인정할 때도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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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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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분실한 지갑 속 설리사진이 유포된 것에 대해 다이나믹듀오 최자 측이 “좌시하지 않겠다”며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다.

최자의 소속사 아메버컬쳐 측은 25일 "사진 속 지갑은 최자의 것이 맞다"면서 설리 등 해당 사진을 유포한 사람과 관련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f(x) 설리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자 지갑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 속에는 최자의 것으로 보이는 지갑은 물론 설리와 함께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겨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다.

설리의 사진에는 '돈 작작 써'라는 글도 적혀있어 단순한 '오빠 동생' 사이 이상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최자와 설리는 앞서 한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가 친오빠처럼 따르는 선배일 뿐 사귀는 것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설리와 최자는 지난 해 다정한 모닝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블랙박스에 포착된 바 있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은 자동차 블랙박스 화면으로 이른 아침 사람이 없는 한적한 동네를 지나고 있는 설리와 최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주변을 의식하지 않은 듯 보이는 두 사람은 모자나 선글라스 없이 수수한 차림으로 산책을 나서고 있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조금 떨어져 어색하게 걷는 듯 보이지만 이어 연결된 영상인 한적한 주택가 골목에서는 손을 꼭 잡은 채 가벼운 발걸음으로 거닐고 있다.

당시 최자의 소속사인 아메바컬처는 "설리와 교제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친밀함의 표시로 장난을 치다가 손을 잡은 모습이 사진으로 찍힌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영상=c JK.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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