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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보증, 표준 PF대출 보증 제1호 사업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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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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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흥건설 사업장에 200억원 보증

강병권 대한주택보증 금융사업본부장(오른쪽)과 정영화 메이저산업 회장이 표준PF대출 제1호 보증 승인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대한주택보증은 지난 24일 표준 PF대출의 제1호 보증을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메이저산업이 시행하고 남흥건설이 시공하는 총 379가구, 지하 1층∼지상 10층 8개동 규모의 경북 안동 법흥동 사업장이 표준 PF대출 제1호 보증의 주인공이 됐다. 토지비 등 사업초기 소요자금 200억원에 대한 표준PF대출 보증을 신청해 최종 승인됐다.

보증 승인에 따른 대출 실행은 표준 PF대출 주관금융기관인 우리은행에서 취급할 예정이다.

정영호 메이저산업 회장은 “중소건설업체는 사업성을 확보하고 있더라도 금융기관을 통한 PF대출이 어렵거나 높은 금리를 지불해야 했는데 이달부터 표준 PF대출 제도가 시행돼 사업자금 조달이 수월해졌다”며 “앞으로 중견업체들이 PF사업에 진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표준 PF대출 보증은 주택업계의 PF사업 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PF대출 조건을 표준화한 상품으로 저렴한 대출금리, 금융기관 수수료 면제, 대출금의 만기 일시상환방식, 하도급업체 보호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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