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12월 초까지 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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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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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오는 12월 초까지 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폐건전지를 분리수거해 중금속으로부터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을 추출해 재활용하기 위해서다.

군은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관내 유치원과 보육시설에 폐건전지 수거함 만들기 재료를 배부했다.

또 마을이장회의에서 폐건전지 재활용분리 요령과 준수사항 등을 담은 안내문을 배부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열린 나눔장터에서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행사를 열기도 했다.

군은 캠페인 기간 동안 공동주택 폐건전지 집중수거, 학교·보육시설 수거협조 요청, 대규모 사업장 적법처리 유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정창업 군 자원순환팀장은 "전자제품의 리모컨이나 장난감, 시계 등 수명이 다한 건전지를 생각 없이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폐건전지 수거에 적극 동참해 녹색생활운동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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