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 대단히 의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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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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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완구(왼쪽)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오른쪽은 윤상현 사무총장 [사진=새누리당 제공]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누리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3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에 대해 “동북아 정세가 불안하고 긴박한 이 시기에 시진핑 중국 주석의 방한은 대단히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북한의 도발성 미사일 발사 등을 언급하며 “(시진핑 주석의 방한이) 한·중 신뢰관계를 튼튼하게 해서 양국 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가 더 공고해지고 동북아 평화를 위한 지혜로운 해법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비대원장은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7·14 전당대회와 관련해 흑색비방전을 전개하는 일부 후보들을 겨냥, “모범적인 전당대회가 될 수 있도록 자중하는 처신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국민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원하고, 그 연장선상에서 변화·혁신하고, 화합·소통하는 새누리당을 원하고 있다”며 “후보들을 비롯한 새누리당 모두가 합심해 국민적 신뢰를 받는 모범적인 전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세월호 국정조사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 달라”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위해 성실하고 진지한 자세로 국조에 임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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