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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김무성, '친박 살생부' 놓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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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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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새누리당 전당대회 유력 당권주자인 서청원 의원과 김무성 의원이 연일 대립각을 세우는 가운데 이번에는 ‘친박 살생부’를 놓고 공방을 펼치고 있다.

서청원 후보 캠프 김성호 대변인은 지난 2일 성명서를 내고 “김무성 후보 측에서 ‘김무성 당 대표’에 반대하는 친박 핵심 의원들을 적시한 ‘친박 3적’, ‘친박 5적’ 등의 말이 나온다고 한다”면서 “살생부라는 말이 나오는 것 자체가 김무성 후보 측이 줄 세우기를 강요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김 후보와 그 캠프에서는 이에 대해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일방적인 주장만 하고 있을 뿐”이라며 “찌라시에 나올 법한 낭설을 아무런 근거 제시도 없이 후보가 직접 공표했다는 점도 유감이지만, 그런 설을 근거로 살생부를 작성했다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무성 의원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김무성 캠프 허숭 대변인은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양측 서로를 겨냥한 ‘살생부까지 돈다, 김 의원 측에선 김무성 당 대표에 반대하는 친박 핵심 의원들을 적시한 친박3적과 친박5적 등의 말이 나온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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