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박 조코비치[사진출처=윔블던 테니스 대회 공식 홈페이지 캡처]
조코비치는 6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펼쳐진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로저 페더러를 3-2로 물리쳤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가 뛴 메이저 대회 결승 가운데 최고였다”며 “나달과의 호주오픈도 있었지만 오늘은 처음부터 마지막 포인트까지 경기 내용이 매우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조코비치는 내리 2,3세트를 따내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4세트를 내주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5세트에서 침착함을 유지하며 페더러의 추격을 따돌렸다.
조코비치는 “페더러가 지금까지 이뤄낸 모든 것을 존경한다”며 “페더러는 왜 그가 챔피언인지를 보여줬다”고 상대방을 칭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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