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금호타이어는 지난 1일부터 현대자동차와 함께 친환경 타이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친환경' 열풍에 동참하고, 고객들이 친환경 자동차 생활을 부담 없이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9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입한 고객에게 금호타이어의 친환경 타이어 에코윙 S(ecowing S)를,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입한 고객에게 지난 4월 출시된 프리미엄 타이어 솔루스(SOLUS) TA31을 2개 받을 수 있는 교환권을 각각 증정한다.
교환권을 증정 받은 고객은 차량 인도일 이후 1년~3년 사이에 전국 금호타이어 타이어프로 매장(일부 매장 제외)에서 타이어 장착비를 개당 1만원씩 지불하면 해당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다.
또 현대자동차를 구입한지 3년 이상 지난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타이어프로(일부 매장 제외)에서 타이어 위치 교환 및 공기압 점검을 받을 수 있는 무상점검 쿠폰과 타이어 1만원 할인권(프리미엄 타이어 2개 이상 구매시 사용 가능), 휠얼라인먼트 서비스 50% 할인권도 증정된다. 해당 쿠폰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주경태 금호타이어 영업기획담당 상무는 "이미 완성차 업계는 물론 타이어 제조사들에게도 친환경은 매우 중요한 이슈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라며 "국내 굴지의 타이어 및 자동차 기업인 양사가 친환경 프로모션을 함께 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친환경 타이어 에코윙 S 이외에도 작년에는 국내 타이어 회사 최초로 전기차용 타이어 브랜드 '와트런(WATTRUN)'을 런칭했으며, 업계에서 처음으로 공장 내 최첨단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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