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사무직 베이비부머들이 퇴직과 재취업을 인생의 또 다른 희망찬 출발로 여기게하고, 자신의 직무전문성과 재취업 가능한 직종 및 일하는 방식 및 퇴직 후 재취업 및 경력개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구체적으로는 △잘 살아온 내 인생, 앞으로의 도전 △흥미 탐색 및 재능 찾기 △ 사무직 퇴직자의 취업현황 및 사례 △장·단기 ‘내 일’ 찾기 △직업정보 탐색하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고용정보원은 본 프로그램이 보다 많은 기업들에 보급·활용 될 수 있게 기업 인사교육 담당자, 중장년 전직지원 커리어컨설턴트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서영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국회 계류 중인 고령자고용촉진법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300인 이상 기업은 퇴직을 앞둔 근로자에게 의무적으로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보다 많은 기업이 본 프로그램을 활용한다면 퇴직자들이 전직 및 제2인생을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용정보원은 지난 6월에 기업 인사교육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고, 9월에 2차 설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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