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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남성 3명중 1명 햄스트링 부상에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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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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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3명 중 1명(27.8%)의 젊은 남성이 '햄스트링' 부상에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햄스트링 부상이란 허벅지 뒤쪽 근육의 손상으로 축구나 야구 등 갑작스런 달리기, 방향전환을 요하는 운동을 할 때 많이 발생한다.

허벅지 뒤쪽 중 가운데 부분을 눌렀을 때 통증이 있거나, 힘이 들어간 상태에서 무릎을 굽히거나 근육을 펼 때 허벅지에 통증이 심하다면 햄스트링 부상을 의심할 수 있다.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둔부 및 대퇴부위의 근육 및 힘줄의 손상’에 대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이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09년 약 2만명에서 지난해 약 4만명으로 5년간 약 2만명(66.8%)이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13.7%다.

총진료비는 같은기간 약 45억원에서 약 65억원으로 5년간 약 21억원(46.0%)이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 9.9% 였다.

남성이 약 67.4~68.2%, 여성은 31.8~32.6%로 남자의 진료인원이 약 2배 정도 많았다.

연령별(10세구간) 점유율은 2013년 기준 10대 구간이 20.7%로 가장 높았고, 40대 15.8%, 20대 15.8% 순이었다.

10~30대 구간들은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 진료인원보다 약 3배 이상 많았다. 특히 10~20대 남성 진료인원은 전체 진료인원의 27.8%를 차지해 젊은 남성에게 많이 발생했다.

김희순 심평원 상근심사위원은 "햄스트링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며, 평소 틈틈이 스트레칭을 통한 유연성을 기르는 것이 좋다"며 "재발이 쉬운 부상이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재활훈련, 예방법 숙지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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