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마른 장마가 농가를 힘들게 하고 있다.
마른 장마란 시기적으로 장마철이지만 비가 없거나 비가 적은 날씨를 말하는 것으로, 장마전선이 평년에 비해 한반도에 접근하지 않거나 활동이 약하면 나타나게 된다.
또한 한반도가 북태평양고기압이나 중위도고압대에 덮였을 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도 장마 기간이지만 비가 평소의 3분의1에 그쳤다. 다음 주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지만 비의 양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마른 장마가 이어지면 농작물의 탈 위험성이 높아 농가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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