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공무원과 상인 모두가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함은 물론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등 유통 대기업과의 경쟁력을 높여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의 ‘전통시장 지원시책’ 설명 ▲충청북도 식품안전팀장의 ‘내 몸을 살리는 음식이야기’ 특강 ▲이랑주 Vmd 연구소 대표의 ‘세계 전통시장에서 배우는 상품진열 전략’에 대한 특강 ▲ 청주사창시장 웰빙&찬 허미자 대표의 ‘성공사례’ 발표 ▲에파타전략개발원 김서원 교수의 ‘관상학으로 본 고객응대’ 특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최동규 책임교수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개회식 격려사를 통해 “문화 관광형 시장인 단양 구경시장, 서문시장의 삼겹살거리처럼 시장마다 1개 이상의 볼거리, 먹을거리, 살거리 등을 발굴해 대표 브랜드화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계 40여개국 150여곳의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하여 경험한 사례들과 ‘같은 상품이라도 어디에 어떻게 진열하느냐에 따라 그 상품의 운명이 달라진다’라는 이랑주 대표의 특강 시간에는 상인들의 관심과 질문이 쏟아졌다.
또한 상인들의 단합과 정보공유의 장인 ‘상인 화합의 한마당’ 시간에는 이시종 도지사가 참석하여 세월호사고 이후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충청북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통시장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새로운 시책 확대 발굴로 도내 전통시장이 ‘온 국민이 단골 되는 매력 있는 시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공무원과 상인 모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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