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함께 침대 쓰는 어린이 돌연사 확률 69%"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7-15 10: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어린이 돌연사 [사진=본 기사와 관련없음]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부모와 함께 침대를 쓰는 어린이의 돌연사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소아과학회 저널은 1년 이하의 신생아 8207명을 '생후 3개월 이하' '생후 4개월에서 1년 이하'의 두 그룹으로 분류해 영아돌연사증후군(SIDS)에 의한 사망위험을 분석한 논문을 게재했다.

분석 결과, 전체 어린이 69%가 사망 당시 부모와 함께 같은 침대에서 자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생후 개월 수가 적은 아이일수록 사망 가능성이 높았다.

생후 3개월 이하 어린이 가운데 사망 당시 부모와 함께 같은 침대에서 자고 있었던 경우는 73.8%에 달했으며, 4개월에서 1년 이하 어린이는 이 비율이 58.9%로 다소 낮았다.

특히 생후 4개월에서 1년 사이 어린이들은 담요, 베개 등 침대나 잠자리 주변에 놓인 물건으로 숨지는 비율이 3개월 이하 어린이보다 높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