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 심 정지 환자 상반기에만 27명 살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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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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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9 구급대원들 활약 큰 몫, 일반인 참여율은 더 높여야

하트세이버 이미지[사진제공=인천소방안전본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 강태석)는 하트세이버 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2014년 상반기에만 27명의 심 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 정지로 인해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심실자동제세동기 등의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119대원 또는 일반 시민에게 주는 영예로운 호칭이며, 의료인 등 전문가로 구성된 하트세이버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구급대원 50명, 일반시민 2명이 하트 세이버로 선정됐으며, 이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인해 27명의 심 정지에 놓인 시민이 소생하는 뜻있는 결과를 가져 온 것이다.

아울러 이는 지난 2013년 같은 기간 24명 보다 약 17%증가 한 것이며, 현장과 연계하여 병원 도착 후 소생한 건수까지 포함 한다면 소생 환자 수는 더욱 늘어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하트세이버에게는 인증서와 함께 인증배지(14k)가 수여되어 남다른 의미 또한 갖는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여러 사례들을 살펴보면 구급대원들의 전문성과 적극성이 심 정지 환자 소생에 큰 역할을 한 것을 볼 수 있었고, 의료 선진국에 버금가는 응급의료서비스가 인천시민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할 것”이라며, “심 정지 환자 발생 현장에서 일반인이 곧 바로 심폐소생술을 할 경우 더 큰 소생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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