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조 깃발을 흔드는 이순광 위원장[사진제공=홍성군청 노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순광)이 15일 군청 대강당에서 조합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조진호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등 전국 단위노조 위원장 30명과 김석환 홍성군수, 이상근 군의회 의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제3기 노동조합의 힘찬 출범을 함께 했다.
이순광 위원장은 출범사를 통해 “노조 출범 이후 1, 2기는 노동조합의 기초를 다지고, 안정적인 조직을 만드는 시기였다”며, “제3기는 공무원사회 전체에 악영향이 우려되는 공무원연금법 개악 저지 및 기초자치단체 직급 상향, 완전한 6급 근속승진, 수당제도 개선 등 조합원의 근무여건 개선과 함께, 사회공공성 강화를 통한 사회적 약자 및 어려운 이웃과도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청 공무원노동조합은 2010년 11월 출범한 이래, 군수면담 정례화, 분기별 노사협의회를 통한 조합원의 의견전달 창구 역할과 숙직제도 개선 및 월액여비 인상, 직원 종합건강검진비 추가 지원 등 조합원의 권익 향상에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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