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감직 인수위원회 해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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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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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서발간...설동호 대전시교육감 46개 공약 검토

[대전시교육감직 인수위원회 해단식]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교육감직 인수위원회(위원장 박대범 전 대전고 교장)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당선인의 대전교육의 미래비전을 담은 공약 로드맵 작업을 끝내고 15일 활동을 마감했다.

한 달 간 활동을 마친 교육감직인수위는 설동호 당선인의 새 교육공약운영의 비전을 15일 오전까지 작성한 뒤 이를 취합해 대전교육감에게 보고했다.

지난 달 16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 인수위는 실무중심 전문가 12명의 위원들이 지난달 20일과 23일까지 대전시교육청 실국 업무보고를 받고 이후 현장조사와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설동호 당선인의 공약을 분야별로 검토했다.

인수위원회는 공약실행 계획과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5개 분과로 나뉘어 46개의 공약을 점검했으며, 인수위가 제시한 공약 이행 과제 등은 유·초·중·고·대학 연계교육, 창의·인성글로벌 교육,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미래형 교육복지, 선진형 학교문화 등 대전인재의 미래를 위한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에 집중됐다.

특히 ‘대전형 혁신학교’의 경우 대전시 자율학교 등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대전형 혁신학교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대전형 혁신학교 설치 추진기획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대전형 혁신학교는 동구, 대덕구, 유성구에 각 1개의 혁신학교 지정·운영하며, 대덕연구개발특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주변 인프라를 활용해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박대범 위원장은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방문과 관계자 면담 등 많은 노력을 했다. 인수위원회 활동 보고서가 새로운 대전교육의 성공시대를 열어갈 설동호 당선인의 교육행정운영의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수위원회의 활동 내역과 대전교육의 미래비전을 담은 공약 로드맵은 백서를 통해 언론과 시민에게 이달 말쯤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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