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환두)은 창업기업의 원활한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 교육'을 오는 7월 17일(목) 13:00 경남중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투자유치 전략 교육은, IR 작성과 발표 경험이 부족한 창업초기 기업의 투자 유치 역량 향상은 물론 경남지역의 엔젤.벤처투자 분위기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금번 교육은 IR 사업계획서 작성법 및 투자유치 전략, 투자유치 프로세스의 이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남창업벤처포럼'에서 IR 발표 및 신청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세부적인 강연 내용을 살펴보면, 첫 번째 Part로는 IR 이해 및 효과적인 사업계획서 작성 기법, 발표 시의 체크포인트 등을 통해 IR의 전반적인 개념을 정립하고, 두 번째 Part로는 실제 투자를 유치한 기업의 사례발표를 통해 투자유치 전략 및 노하우에 대한 설명과 투자자와의 협상 전략 및 관계관리 설정 등에 대해서 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는 실제 가치평가 및 투자를 담당하는 기관의 심사역을 통해 투자유치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 및 투자기관에서 판단하는 투자 유망기업 중점사항 등 투자기업이 준비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설명한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은 그간 3회에 걸쳐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및 기업간 정보 네트워크를 위한 '경남창업벤처포럼'을 개최하고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내 엔젤투자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지원을 실시해 왔다.
17일 예정인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교육'도 그 일환으로 실시되며,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창업기업들이 궁금하거나 부족한 사항에 대한 실무 위주의 강연으로 구성하여 기업의 실질적인 IR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은 향후에도 IR기업 멘토링 및 IR우수기업 투자상담회 등을 통해 지역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지원은 물론 엔젤 클럽의 확대 등을 통해 창업기업과 엔젤투자자간 자유로운 투자유치 분위기를 조성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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