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부산대병원 병리과 박도윤 교수가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2014 대한민국 과학기술 연차대회'에서 ‘제24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분자세포생물학회지에 게재된 ‘S100A8 및 S100A9는 p38매개 NF-κB 활성화기전을 통해 위암세포주의 전이 및 침습능 증가’란 논문으로 학회의 추천을 받았으며 심사 결과 최종 수상자로 선정 됐다.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국내 과학기술 관련 370여개 학술단체 및 학회로부터 우수 논문을 추천받아 창의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수준 향상과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해 1991년 제정됐다.
박교수는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 ‘종양표적발굴을 통한 암진단법 기반구축’ 총괄책임자로서 다양한 암종의 증식, 전이 및 약물저항 기전을 밝히고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 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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