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 2 인터내셔널’, 넥슨 아레나에서 상금 50억원 결승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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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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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넥슨]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은 세계 최대 상금규모(1080만달러)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도타 2 ‘인터내셔널’의 우승상금 469만달러(약 50억 원) 주인공을 가리는 결승전을 ‘넥슨 아레나’에서 중계 및 단체응원전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성인(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단체응원전은 21일 자정(22일 00시)부터 진행되며, 넥슨은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 전원에게 ‘럭박스(Luck Box)’, ‘프리투플레이 티셔츠’를 비롯해 간식을 제공하는 등 각종 부대행사를 함께 펼친다.

한편, 22일 새벽 1시(한국시간)부터 1만 7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미국 시애틀 ‘키아레나(key Arena)’ 경기장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 5전3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결승전에는 세계 최강의 강호들을 꺾고 정상에서 만나게 될 두 팀이 우승 상금을 놓고 마지막 혈투를 벌인다.

‘인터내셔널’의 경기는 ‘스포티비 게임즈’, ‘유튜브’, ‘네이버 e스포츠’ 등 다양한 채널로 생중계되며, 김철민 캐스터, 정인호 해설, 김세령, 양한나, 이현경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도타 2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인 ‘인터내셔널’은 지난 해 총 상금 규모가 287만달러에 달한 최고 권위의 대회로, 올해 대회 총상금의 경우 약 1080만달러(한화 110억 원, 7월 18일 기준)를 돌파, e스포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유저들이 구입하는 온라인 관람권 판매 수익의 일부가 부상으로 주어지는 방식으로 인해 총 상금규모는 대회 전까지 계속 늘어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http://dota2.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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