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브리티시오픈에서 공동 24위로 커트 통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7-19 05: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안재형-자오즈민의 아들…2009년 US아마선수권 챔피언으로 2010년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도전

안병훈                          [사진=유러피언투어 홈페이지]



제143회 브리티시오픈에서 8명의 한국(계)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으로 3,4라운드에 진출한 안병훈(23)은 탁구 ‘스타 커플’ 안재형-자오즈민의 아들이다.

안병훈은 18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로열 리버풀GC(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안병훈은 2라운드합계 1언더파 143타(72·71)로 일본의 ‘간판’ 마쓰야마 히데키(22) 등과 함께 공동 24위에 자리잡았다. 커트라인(146타)보다 3타 앞서고 선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는 11타차다.

안병훈은 팬들의 기억에서 가물가물해진 선수다. 1988년 서울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안재형-자오즈민의 아들인 안병훈은 2009년 US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 골프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 대회 우승으로 그 이듬해 마스터스와 브리시티오픈에 출전했으나 모두 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2011년 프로로 전향한 안병훈은 유러피언투어 2부(챌린지)투어에서 뛰면서 뚜렷한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그러나 올해 브리티시오픈 최종 예선에서 출전권을 따낸 안병훈은 두 번째 도전에서 커트를 통과, 다시한번 이름을 알릴 기회를 잡았다

안병훈은 특히 장타력을 바탕으로 이틀동안 잡은 버디 6개 가운데 5개를 파5홀에서 기록했다. 첫날은 10,16,18번홀에서 둘째날은 10,16번홀에서 버디를 솎아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