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권은희 재산신고 의혹 뉴스타파 정정보도 요청 “서민인줄 알았더니”…권은희 재산신고 의혹 뉴스타파 정정보도 요청 “서민인줄 알았더니”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측이 남편의 재산 축소 신고 의혹을 보도한 뉴스타파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권은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1일 "명백히 법률에 근거한 재산 신고 행위를 일부러 재산을 감춘 것으로 매도한 의혹 보도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청하기 위해 뉴스타파 한국저널리즘센터에 정정보도 요청 공문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대책위는 "법률에서 비상장 주식은 액면가 외에 어떤 기재방법도 허용하지 않는다"며 "뉴스타파의 주장처럼 시장가치를 신고해야 한다면 오히려 재산 과다 신고로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케이이비앤파트너스의 실질가액을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았다는 내용과 관련해서는 올해 취득한 재산으로 지난해 12월말 기준 재산등록 대상이 아니고, 이 회사가 사실상 유령회사라는 지적도 법인을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질문해 얻어낸 답변이어서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22일까지 답변을 기다린 뒤 뉴스타파 측의 조치가 없으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청구할 예정이다.
한편, 권은희 후보는 7·30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략공천 후보로 출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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