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I·LTV 완화, 삼송지구 '삼송 동원로얄듀크' 아파트에 실수요자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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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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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송 동원로얄듀크 조감도]

아주경제 라이프팀 조애경 기자 = “그동안 대출 장벽이 높아 집 구매를 미뤄왔던 실수요자와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의 집 구매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어요.”

여름철 비수기에 접어든 시점이지만 금융규제 완화가 거론되면서부터 매수 문의가 늘고 일부에서는 물건을 거둬들인다는 게 부동산 중개업소의 이야기다. 대출규제 완화 카드를 꺼내들자 시장이 조금씩 꿈틀대기 시작한 것이다.

정부가 주택담보인정비율(LTV)를 전국 70%로 일괄 상향 조정하고 서울 지역에 적용되는 총부채상환비율(DTI)을 현행 50%에서 10% 포인트 상향 조정해 60%로 맞추기로 했다. 인천과 경기에 적용되는 60%는 그대로 유지된다.

LTV와 DTI는 부동산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였던 지난 2002년과 2005년에 각각 도입된 것으로 지금과 같은 주택경기 침체기에서는 현실과 동 떨어진 정책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LTV 10%포인트 조정됨에 따라 서울에 있는 5억짜리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다면 대출 상한액이 기존 3억원에서 3억5000만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DTI 수준도 10%포인트 늘어남에 따라 자기 연봉의 4배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전문가들은 레버리지 효과가 커지는 만큼 집 구매 여건이 좋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동원개발이 고양 삼송지구 삼송역 인근 '삼송 동원로얄듀크'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상 17~21층, 10개동 총 598가구(전용 110.91∼116.51㎡)로 구성됐다. 신규 계약자를 대상으로 입주 후 대출이자 3년간 지원 및 드레스룸, 붙박이장, 중문 무료 설치 등을 지원한다.

용적률 169%을 적용해 쾌적함을 자랑하며, 3면을 둘러싼 자연녹지와 창릉천, 오금천, 공릉천이 어우러져 있어 탁월한 조망을 자랑한다.

삼송지구의 활발한 상권도 눈여겨 볼만하다. 신세계그룹이 삼송역 인근에 신세계 복합쇼핑몰을 짓는고, 올해 개점을 목표로 농협 하나로마트의 공사도 진행 중이다. 원흥지구에는 주방, 생활용품 유통업체인 이케아가 5만1297㎡의 부지에 2호점을 건설할 계획이다.

인근 은평뉴타운은 롯데그룹이 최근 3만3024㎡ 규모의 쇼핑몰 건설계획을 확정하고 SH공사로부터 부지를 매입했다. 이와 함께 800병상 규모의 가톨릭대 제9성모병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삼송지구는 신분당선 완공 시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남부지역까지 접근성이 개선되기 때문에 신분당선의 최대 수혜 지역으로 꼽힌다.

삼송지구는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있으며 단지 인근에 원흥역도 공사중이다. 또 2014년 착공 예정인 GTX 노선도 이 일대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신분당선이 완공될 경우 트리플 교통 요지로 입지를 더욱 다질 전망이다. 분양문의 031-71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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