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유료방송 트렌드 못 따라가...목표주가 하향 [하이투자증권]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양방향 서비스 부재로 인해 수익성에 제한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용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는 전년도 대비 5.8% 감소한 173억원의 영업이익 실적을 내놨다"며 "영업이익이 전분기에 이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가입자수의 순증가 둔화, HD전환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및 방송발전기금의 일시 반영 등이 수익성 악화 요인"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황 연구원은 "유료방송 업계의 가입자 경쟁 심화에 따른 방송가격 할인이라는 구조적 트렌드를 극복할 대안도 마땅히 없다"며 "동사는 양방향 서비스 마저 제공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보완 전략이 구체화되지 않는다면 주가반등을 이끌기는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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