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기원,4계절 재배 가능하고 화색발현 우수 국화 4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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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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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부터 종묘업체를 통해 재배농가에 보급 예정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지난29일 고온기 고품질 생산이 가능한 국화 품평회를 열고,이중에서 4종을 선정 했다고 30일 밝혔다.
 
농가현장에서 실용화할 수 있는 품종 선발과 기술 개발을 위해 개최된 이번 품평회에는, 국화재배농가 종묘업체 유통관계관 소비자 등이 참석해 대상계통의 여름철 재배특성과 처음 선보이게 되는 신규계통에 대한 평가와 선발을 했다.

국화산업 관계자들이 선발한 신규계통은 2~3년간 재배특성을 면밀히 검토한 뒤 농가에 보급하게 된다.

이날 3년차 재배특성을 연구하고 있는 국화 중에서고온에도 개화반응을 하는 사계절 재배가 가능하고 화색발현이 우수한 국화 4종이 선정됐다

국화는 재배온도가 품질과 단일처리 후 개화까지의 시간을 좌우하게 되는데, 현재 대다수의 품종이 여름철에 재배하였을 경우 개화기가 지연되고 화색이 탈색되어 상품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최종 선발된 계통은 하반기 품종등록을 거쳐 2015년부터 종묘업체를 통해 재배농가에 보급될 계획이다.

농기원 관계자는 "현재 국화 재배농가가 외국품종을 재배하면서 지급하고 있는 로열티는, 전국적으로 년간 9억1천만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며 "도농기원에서는 현재까지 절화 14품종과 분화 14품종을 개발하고 1213만주를 농가에 보급해, 2억4천만원 이상의 로열티 절감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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