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쿨러는 삿포로 병맥주를 특수 냉장고에 보관한 뒤 과냉각된 상태의 맥주를 잔에 따라 마시는 슬러시 맥주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고 목 넘김은 짜릿해 특별한 맥주를 찾는 애주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슈퍼쿨러는 과냉각된 맥주를 잔에 따르는 과정에서 마찰로 인해 작은 얼음 결정이 생성되는 원리로 만들어 진다. 맥주를 따르는 마찰의 강도에 따라 슬러시의 알갱이가 더욱 풍성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병맥주를 높이 들어 잔에 따르는 것이 포인트다.
7~8월 강남 '삿포로 라운지', 역삼 'JJ Beer', 삼성 'K-Texas' 등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광안리, 구미 등 전국 11개의 맥주전문점에 특수 냉장고를 설치해 슈퍼쿨러를 판매한다.
오는 4일부터 8일까지는 부산 광안리 '삿뽀로 하루'에서 슈퍼쿨러 따르기 시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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