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 전통공연 창작자 발굴 프로젝트 시작, '100만원의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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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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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전통상설공연 최초 100만 관객을 돌파한 정동극장(극장장 정현욱)이 전통공연예술 창작자를 발굴해 지원하고 그들의 작업을 공개하는 '전통창작발견 프로젝트-100만원의 씨앗'을 시작한다.

공모를 통해 전통을 소재로 한 공연예술 작품 창작자를 발굴, 100만원의 지원금과 쇼케이스 기회를 주는 사업이다.

정현욱 정동극장장은 “창작자를 ‘발굴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이미 예술가인 전통창작자의 작업과 활동을 ‘발견’하고 지지함으로써 아티스트와 극장이 전통예술의 미래를 함께 열어간다는 취지에서 기존 신진예술가 발굴 ․ 지원사업과는 차별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창작자의 연령, 경력이나 작품의 장르에 관계없이 전통을 소재로 30분의 공연이 가능한 창작 콘텐츠면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정동극장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miso)에서 받는다. 

 정동극장은 신청작 중 4개 작품 정도를 선정해 오는 10월 정동극장의 무료 야외공연에서 쇼케이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쇼케이스 결과를 보고 기획공연에 적합하다고 평가되는 작품은 연말 정동극장 무대에도 올릴 계획이다.(02)751-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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