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아내 박잎선이 언급한 '눈물' 무슨 내용인가 했더니… '청소년관람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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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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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 아내 박잎선[사진=영화 '눈물' 스틸컷]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전 축구선수 송종국의 아내 박잎선이 출연했던 영화 '눈물'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001년에 개봉한 '눈물'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가정에서도 버림받은 10대들의 반항과 폭력을 그린 임상수 감독의 작품이다. 박잎선과 함께 배우 봉태규, 조은지, 성지루 등이 출연했으며, 당해 제38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임상수 감독이 신인감독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잎선은 '눈물'에서 술집에서 일하는 새리 역을 맡아 열연했다.

박잎선은 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청소년들의 사랑을 다룬 영화라 노출이 좀 있었다"며 '눈물'을 언급했다.

이어 "원래는 영화 얘기를 안 하고 있었는데, 영화 채널에 자꾸 나와 몇 번을 돌렸다. 그런데 남편이 '누굴 닮은 거 같은데?'라고 말했다"며 "결국 사실을 말한 후 지금은 같이 본다. 하지만 송종국이 한 달간 충격에 휩싸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3 송종국 아내 박잎선, 눈물 출연할 때랑 얼굴이 좀 다르네", "해피투게더3 송종국 아내 박잎선, 누군지 정말 못 알아보겠네", "해피투게더3 송종국 아내 박잎선, 나도 눈물 봤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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