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는 케네디 대통령의 동생 로버트 케네디가 마릴린 먼로를 죽였다고 주장하는 제이 마골리스와 리처드 버스킨에 대해 소개했다.
제이 마골리스와 리처드 버스킨이 저술한 '마릴린 먼로 살해사건 종결'에 따르면 첫 번째 증거로 마릴린 먼로의 가정부의 증언을 제기했다. 가정부는 마릴린 먼로가 죽던 날, 로버트 케네디가 집에 찾아왔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거로는 사설탐정 프레드 오태시가 남긴 도청 기록이 있다. 죽은 프레드 오태시의 딸은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마릴린 먼로가 죽던 날 밤의 도청 기록이 담긴 자료를 발견하고 두 작가에게 건넸다. 도청된 내용에는 마릴린 먼로와 로버트 케네디의 대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1968년 로버트 케네디가 암살되고 케네디의 매제 피터 로버트와 가정부도 사망해 마릴린 먼로의 죽음은 미스터리로 남게 됐다.
네티즌들은 "'서프라이즈' 마릴린 먼로 죽음의 비밀은 뭘까?", "'서프라이즈' 마릴린 먼로 편, 너무 흥미롭게 잘봤다", "'서프라이즈' 마릴린 먼로, 그녀의 죽음은 아마 끝까지 미스터리로 남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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