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57조원이라는 기록적인 1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하자 시장의 시선은 '메모리 양대 산맥' SK하이닉스로 쏠린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 속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선점한 효과가 올 1분기 영업이익 30조원 돌파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실적의 핵심 동력은 HBM이다. 엔비디아용 HBM4 공급이 본 궤도에 오른 가운데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AI 칩 주도권 확보를 위해 SK하이닉스에 러브콜을 보내면서 가격 협상력이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다.
이미 SK하이닉스는 올해 HBM 공급 물량 '완판'을 공식화하며 시장 지배력을 과시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지난달 2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HBM 물량은 이미 솔드아웃(매진)됐고 내년 물량도 상반기 내에 고객과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순히 생산량 확대를 넘어 고객사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단위당 제품판매단가(ASP)가 일반 범용 D램 대비 몇 배 이상 높은 HBM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전사 수익 구조가 질적으로 탈바꿈했다.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았던 낸드플래시의 화려한 부활도 예고됐다. 고용량 기업용 SSD(eSSD)가 AI 서버 확충에 필수재로 떠오르며 낸드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서다. 1분기 낸드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10%대 증가율을 보였지만 ASP는 30% 상승하며 D램 평균 단가 상승 폭(20%대)을 웃돌았다. SK하이닉스가 사실상 eSSD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HBM에 이어 낸드까지 수익 창출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
SK하이닉스는 HBM4 공정 혁신을 통해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며 장기 실적 안정화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부터 HBM4와 서버용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 믹스를 극대화해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고 선제적 수주 전략으로 하반기 실적 질주 동력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HBM 시장 매출액 기준 점유율은 SK하이닉스가 57%로 1위였고, 삼성전자는 22%로 2위였다.
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는 현재 단순한 부품 공급사를 넘어 AI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며 "HBM 시장에서 구축한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연간 유례없는 실적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실적의 핵심 동력은 HBM이다. 엔비디아용 HBM4 공급이 본 궤도에 오른 가운데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AI 칩 주도권 확보를 위해 SK하이닉스에 러브콜을 보내면서 가격 협상력이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다.
이미 SK하이닉스는 올해 HBM 공급 물량 '완판'을 공식화하며 시장 지배력을 과시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지난달 2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HBM 물량은 이미 솔드아웃(매진)됐고 내년 물량도 상반기 내에 고객과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순히 생산량 확대를 넘어 고객사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단위당 제품판매단가(ASP)가 일반 범용 D램 대비 몇 배 이상 높은 HBM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전사 수익 구조가 질적으로 탈바꿈했다.
SK하이닉스는 HBM4 공정 혁신을 통해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며 장기 실적 안정화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부터 HBM4와 서버용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 믹스를 극대화해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고 선제적 수주 전략으로 하반기 실적 질주 동력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HBM 시장 매출액 기준 점유율은 SK하이닉스가 57%로 1위였고, 삼성전자는 22%로 2위였다.
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는 현재 단순한 부품 공급사를 넘어 AI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며 "HBM 시장에서 구축한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연간 유례없는 실적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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