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추석맞이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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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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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 덕양구는 농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농축수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이른 추석으로 배, 사과 등 제수용 과일들이 알맞게 익지 않아, 당도 높은 수입산 과일을 국내산 또는 지역특산품으로 원산지를 위장하거나 소비자가 오인하도록 표시하여 판매할 것으로 보고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이를 위해 덕양구는 시민들이 올바른 추석 성수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공무원, 시민명예 감시원 등으로 구성한 조사요원이 대형마트, 재래시장에 대해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방법은 국내산, 외국산 표시 등을 소비자가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국산일 경우 ‘국산 또는 시, 도 명, 시, 군, 구 명’을, 외국산일 경우 ‘수입국가명’을 표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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