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유리 루첸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자문위원은 7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노르웨이가 우크라이나에 현대식 무기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루첸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자문위원은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노르웨이가 러시아의 군사개입에 고전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근대적 무기의 공급과 군사고문단 의 파견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타스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방부는 그럴 계획이 없다고 부인했다.
지난 4일과 5일에 영국에서 개최된 NATO정상회담에서 발트3국과 동유럽국가의 러시아의 군사적 압력에 대항하기 위해 ‘즉각적 대응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루첸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자문위원의 발언처럼 서방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해 군사지원을 감행할 경우 러시아의 반발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