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윤방부 영훈의료재단 회장 명예총장 추대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윤방부 영훈의료재단 회장을 명예총장을 추대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복대에 따르면 윤 회장을 명예총장으로 추대하고 이날 추대식과 함께 윤 회장에게 추대패를 전달했다.

윤 회장의 경복대 명예총장 추대에 대해 학교 측은 윤 회장이 대학의 경복정신을 몸소 실천했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이날 추대식 후 '아름다운 가정, 건강한 가족'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특강에는 학생 500여명이 몰려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윤 회장은 특강에서 세계가정의학회 부회장과 선병원 국제의료센터 원장으로 근무하면서 경험했던 일과 국내 최초로 가정의학을 도입하고 발전·확산시킨 체험 등을 소개했다.
특히 간호학과 등 관련 학과 학생들 입장에서 자신의 경험을 알기 쉽고 생생하게 들려줬다. 또 환자를 가족처럼 여기고, 실력보다 인성을 중요하다는 걸 강조해 많은 학생들의 공감과 박수를 받았다.

윤 회장은 "오늘부로 경복대의 가족이 됐다"며 "앞으로 가족처럼 울고 웃으며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가천대 부총장 겸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연세대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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