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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계급 개편 검토/사진=방송 영상 캡처]
14일 육군은 병영 내 부조리와 폭력을 줄이기 위해 병사 계급체계를 현 4단계에서 3단계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병사 계급을 현재 '이병 일병 상병 병장' 4단계에서 '일병 상병 병장' 3단계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하며 이유는 "병영 내 부조리와 폭력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병영 내 폭력을 제거하기 위해 처벌기준을 재정립하고 영내폭행죄를 신설하는 등 반인권 행위에 대한 처벌 기준도 강화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병영 내 장병 상호 간 간섭문화를 개선하고 소대 단위로 약 3만여개의 네이버 밴드를 구축해 부대, 장병, 부모 간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논문은 계급별 목표 수준도 일병은 개인 전투기술을, 상병은 팀 단위 전투기술을, 병장은 분대 전투지휘 능력 완성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병사 계급 개편 검토, 병영 내 폭력에 긍정적인 영향 미칠까?", "병사 계급 개편 검토, 사실상 병장이 사라진다는 건데...", "병사 계급 개편 검토, 이런다고 폭력이 사라질 것 같진 않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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