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절친 악당들' 류승범·고준희·샘 오취리로 무장하고 크랭크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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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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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 고준희[사진 제공=폭스 인터내셔널 프러덕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임상수 감독의 신작 ‘나의 절친 악당들’이 류승범, 고준희, 류현경, 샘 오취리, 양익준, 김응수, 정원중, 김주혁으로 캐스팅을 마치고 지난 지난달 29일 크랭크 인 했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교통사고 현장에서 돈 가방을 발견한 청춘들이 위험한 사건을 그린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개성파 배우 류승범은 ‘베를린’ 이후 2년 만에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을 선택했다. 이번 작품에 높은 신뢰와 열의를 보이고 있는 류승범은 지누 역을 맡아 특유의 유쾌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매력으로 극을 이끌 예정이다.

거칠고 섹시한 매력을 지닌 나미 역은 영화, 드라마, CF 등 다방면에서의 활동으로 사랑받고 있는 고준희가 맡아 류승범과 첫 호흡을 맞춘다.

지누, 나미와 함께 돈을 발견하는 야쿠부 역과 정숙 역에는 최근 jtbc ‘비정상회담’으로 화제를 모은 샘 오취리와 연기파 여배우 류현경이 각각 캐스팅되었다. 그리고 감독 겸 배우 양익준이 범죄 조직의 보스 음부키 역을 맡았다.

도발적 상상력과 영화적 재미, 메시지를 놓치지 않는 세련된 연출력으로 칸, 베를린, 베니스 3대 영화제 초청 및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는 임상수 감독 특유의 감각이 더해진 ‘나의 절친 악당들’은 2015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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