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두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김 대표는 지난 100일에 대해 “일부 언론에서 낙제점을 면했다고 제목을 뽑았던데 저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자평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청와대 회동 여부에 대해서는 “그날(지난 6일)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내가) 박 대통령을 같이 만난 자리에서 그런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 이야기가 있었으니까 언제가 있지 않겠느냐”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기국회 후 개헌논의 봇물’ 발언 및 이에 대한 사과발언에도 불구하고 당내에서 개헌에 대한 개인 의견들이 계속 제기되는 것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하겠다”고 입을 닫았다. 또 취임 100일과 관련해서도 “국감도 있는데 다른 이벤트 없이 조용히 넘어가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