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배 공무원에게 승진의 길을 터주기 위해 2년 조기명퇴를 결정한 이 국장은, 20일 장학회에 기탁서를 제출하고 퇴임식장에서 장학금을 전달하겠다고 했다.
이 국장은 “오산시가 1989년 시로 승격한 이래 25년간 근무하고 떠나면서,시민들에게 보답하고자 인재육성을 위해 적은 금액이나마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1975년 화성군에서 공무원을 시작해 2006년 대원동장·의회 전문위원·자치행정과장·교통과장·공보관·지역경제과장으로 일했으며, 올초 경제문화국장으로 승진해 오색시장 활성화와 독산산성 등 문화재 보존에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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