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는 이 같은 골자의 ‘뿌리기업·수요기업 기술협력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선정된 기업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수요기업이 필요로 하는 수요기반 핵심 뿌리기술을 발굴하고, 수요-뿌리기업을 연계해 수요기반 기술이 연결된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개발·납품 지원을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산업부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는 사전 수요조사 발굴을 위해 지난 달 ‘뿌리기술 상담회(커넥트)’를 열어 수요기업의 필요기술과 뿌리기업의 제안기술을 연결한 바 있다. 이후 수요기업 필요기술(15건)과 뿌리기업 제안기술(21건)을 발표하고, 산업별 매칭 상담을 통해 협력이 가능한 기업군을 발굴했다.
홍순파 산업부 뿌리산업팀장은 “뿌리기업·수요기업 간 정보의 비대칭과 기술격차를 해소하고, 상생협력 성공사례로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년 부터는 이 사업을 해외시장(수요처)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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