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란 페루항공과 공동운항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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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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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로스엔젤레스~리마 전 구간에서 대한항공 서비스 이용

  • 공동운항 실시로 리마 방문객들의 여행 편의 대폭 개선 예상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대한항공이 란 페루항공과 함께 인천~로스엔젤레스~리마 노선의 주 7회 공동운항(코드셰어‧code share)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를 말한다.

인천~로스엔젤레스 구간은 대한항공이 운항하며 로스엔젤레스~리마 구간은 란 페루항공이 운항하게 된다.

인천~로스엔젤레스~리마 구간의 출발편은 매일 오후 8시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 10분에 로스엔젤레스공항에 도착, 오전 0시 15분에 로스엔젤레스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10시 55분에 리마 국제 공항에 도착한다.

복편은 매일 오후 12시 40분에 리마 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7시 20분에 로스엔젤레스공항에 도착, 오후 11시 30분에 로스엔젤레스공항을 출발해 이틀 뒤 오전 4시 4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그동안 잉카문명의 중심지 리마를 방문하려는 여행객들은 인천~로스엔젤레스, 로스엔젤레스~리마 각 구간별로 다른 항공사를 이용해야 했다”면서 “하지만 이번 공동운항 협력으로 페루 리마를 방문하는 대한항공 승객들은 인천~로스엔젤레스~리마 전 구간에서 대한항공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여행객들의 편의가 대폭 높아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란항공을 비롯해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 중국 남방항공 등 총 29개사와 모두 186개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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