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비밀' 신은경·김승수 "20년 산 부부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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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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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비밀'[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신은경과 김승수가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tvN 새 일일드라마 '가족의 비밀'(극본 이도현·연출 성도준) 제작발표회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배우 신은경, 김승수, 류태준, 이일화, 효영, 안정훈, 신동미, 유서진, 성도준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신은경은 김승수와 2년 만에 다시 만난 것에 대해 "극과 실제가 헷갈릴 정도로 20년 산 부부 같다"고 언급했다. 두 사람은 2012년 드라마 '그래도 당신'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어 "연기할 때 서로 눈빛만 봐도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있을 정도"라며 "뺨을 때리는 장면조차도 편안하게 연기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승수는 "촬영장에서 신은경을 '여보'라고 부른다"고 덧붙이며 신은경과의 친밀함을 드러냈다.

'가족의 비밀'은 칠레 드라마 '엘리사는 어디있나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재벌그룹 진왕가의 손녀딸이 약혼식날 홀연히 사라지며 이를 찾아나선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7일 오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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