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상사부문 3분기 영업이익 495억원… 전년 대비 17.3% 증가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3분기 매출액 3조3224억원, 영업이익 495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한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17.3% 증가했다.

1~3분기 누계로는 매출의 경우 10조2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3.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70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어났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상사부문의 경우 화학품목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트레이딩 분야 수익성 개선 및 캐나다 온타리오 사업 등 프로젝트 오거나이징 수익을 통해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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