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학교 생태학습농장 추수 행사 장면[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지역 및 대전지역의 5개 초등학교에서 각각 도시학교 생태학습농장 추수행사를 개최하여 도시학생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도시학교 친환경 학교농장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추수행사는 학생,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지역 등 3개 학교(금화초, 대신초, 홍제초), 대전지역 2개 학교(대전정림초, 산성초) 등 5개 학교에서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30일 5개 학교에서 고무화분에 심은 모를 학생들이 직접 가꾸며 벼 기르기 체험활동을 해 온 학생들이 누렇게 익은 황금빛 벼를 학생들 스스로 벼베기, 홀테를 이용 벼타작, 떡메치기 및 시식, 짚풀 공예품 전시, 새끼꼬기와 짚신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도시학교와 교류협력 사업을 통해 대도시 학생들의 농업과 농촌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지역의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을 홍보함으로써 우리지역 농산물의 경쟁력도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학교 생태학습농장 조성은 부여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임병길)와 학교간 자매결연을 맺어 도시지역 어린이들에게는 농촌의 정서함양을 높이고 농촌마을은 학교급식에 지역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여건 마련과 농촌과 도시학교가 협력시책을 통해 도농교류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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